약 150년 전,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한창 치열할 때의 일이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은 노예해방을 내걸고 북군을 주재하며 남군과 대치했다. 하지만 남군을 쉽게 굴복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남군에 의해 북군이 치명타를 입고 있었다.
죽어가는 병사들을 바라보며 가슴 아파하던 링컨은 이 전쟁이 사람의 힘으로 종식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하루에도 몇 시간씩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측근의 각료들이 링컨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마음을 모아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그런 기도는 아예 하지 마시오.”
대통령이 흔쾌히 승낙할 줄 알았던 각료들은 어리둥절하여 링컨에게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링컨이 대답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 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할 때 ···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맞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것을 ··· 하나님께서는 ··· 우리가 ··· 간구할 때마다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쉬운성경 요한일서 5장 14~15절
'하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로힘, 두분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5) | 2024.05.15 |
---|---|
[모팡] 안상홍 하나님이 알려주신 유월절, 사실은 폐지된 율법이라고요? | 하나님의 교회 모팡 | 안상홍 유월절 (6) | 2024.05.13 |
우분투 (11) | 2024.05.08 |
[모팡] 믿고싶은 것만 골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 고집스런 답정너들! 성경대로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안상홍님 하나님의교회 (1) | 2024.05.07 |
하나님의 교회 | 승천일과 예수 그리스도 (2) | 2024.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