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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하늘 별똥별 2024. 6. 5. 00:10

“쉬운 길 버리고 옳은 길 걸어온 60년, 순수한 신앙으로 천국 소망 세상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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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쉬운 길 버리고 옳은 길 걸어온 60년, 순수한 신앙으로 천국 소망 세상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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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60년 현재 175개국 진출, 양적·영적 눈부신 성장

■“유월절 지키며 초대교회 신앙 회복한 유일한 교회”

■“‘십자가’ ‘크리스마스’는 성경에 쓰인 하나님 계명 아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1964년 한국에서 작은 가정예배소로 시작해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지금은 175개국에 7500여 교회가 세워지고 370만 신자가 있는 세계적 규모로 성장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주목받는 것은 단일 교회로서 독보적인 성장 규모 때문만이 아니다. 세상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봉사와 선교에 매진해온 실천적 행보가 더 큰 이유다.

지난 4월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을 찾았다. 20개국에서 방한한 79차 해외성도방문단이 함께한 가운데 삼일예배를 집전하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얼굴에는 기쁨과 열정이 가득했다. 세계인이 찾는 교회로서 양적 성장과 영적 성장을 이룬 최일선에 있는 김주철 목사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짊어진 소명과 그들의 신앙을 들여다봤다.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듯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친히 세워주시고, 작고 미약했던 저희를 세계 175개국에서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의 빛을 발하는 글로벌 교회로 성장케 하신 엘로힘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드립니다. 설립 이래로 우리 하나님의 교회는 인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 새 언약 진리를 지키며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파해 왔습니다. 사람도 60년이 되면 일생을 어느 정도 완성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고 해서 회갑이라 하지 않습니까. 설립 6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당신의 교회에 맡겨주신 모든 복음 사명을 이루고 새롭게 도약하는 교회가 되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짧은 기간 세계 17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교회로 자리매김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은 대단한 성취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하지 않습니까? 성경에도 ‘하나님 말씀을 잘 들으면 세계 만민 위에 뛰어나게 되고 모든 복이 임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신명기 28:1~2). 또 이 시대 교회의 사명에 대해 ‘말일에 하나님의 전의 산이 우뚝 서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 도로 가르치시니 민족들이 사는 길을 찾아 그리로 모여든다’는 예언도 있습니다(미가 4:1~2). 성도들이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니 하나님께서 복된 예언을 이뤄주셔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종교인이 급격히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하나님의 교회는 오히려 더 성장했다고요?

“사람 생각에 사방이 막혀 있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는 길이 있습니다. 교회 모임을 갖지 못할 때도 온라인으로 예배, 교육, 선교가 꾸준히 이뤄져 하나님의 말씀이 공급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이 있는 곳으로 모여들기 마련입니다. 또 말씀으로 가르침 받은 성도들이 팬데믹으로 힘겨워하는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고 취약계층, 방역 관계자들을 지원하며 봉사를 계속해 온 것도 침체된 사회에 희망을 주는 동시에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올바른 믿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성경의 진리가 더욱 빠르게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천국 소망과 희망을 얻게 된 겁니다.”




“믿음으로 실천한 성도들의 이웃 사랑, 교회 성장 계기”

하나님의 교회 79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 사진:하나님의 교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성도들의 한국 방문이 재개돼 교회에도 활력이 도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다녀간 해외성도방문단도 반응이 뜨거웠다죠?

“방문단 일정이 해외 각 지역교회에 공지되면 성도들의 신청이 쇄도하기 때문에 총회에서는 부득이하게 국가별, 지역별로 안배해서 소수의 성도를 초청합니다. 이번에 온 79차 방문단은 해외교회 리더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로 구성됐습니다. 한국 교회를 방문해 세계를 복음화할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전반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는 역할을 할 분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믿음의 열정도 더욱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성경 교육 시간뿐 아니라 교회 역사관과 전시회를 관람하고 한국의 명소를 방문할 때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요점을 메모해 가며 마음에 새기더군요.”

해외성도방문단이 어느덧 79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억에 남는 인상 깊었던 일화가 궁금합니다.

“공식적인 방문단을 맞기 전, 해외선교 초창기에 미국에서 형제님 대여섯 명이 한국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교회 숙소를 제공했는데 이분들이 깜짝 놀라 방에서 뛰쳐나온 겁니다. 방바닥이 뜨겁다, 뭔가 잘못된 게 아니냐면서요. 한국의 온돌 문화를 처음 접했던 거죠.(웃음) 요즘은 한국말이나 한국 문화를 잘 아는 분들도 많이 오지만요. 이후로는 문화적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서 여러 국가에서 와도 다양성이 퍽 아름답게 조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이 이렇게 발전한 나라인 줄 몰랐다며 감탄하던 북미·유럽 식구들, 바다를 처음 보고 기뻐하던 네팔 식구들, 추위를 타지 않아 강인한 전사 같았던 몽골 식구들, 즉석에서 노래를 지어 부르고 흥겹게 율동하던 아프리카 식구들도 기억에 남고요. 해외 식구들이 한국 교회나 연수원을 방문할 때 한국 식구들과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열렬히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모습이 늘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만의 특별한 신조(信條)가 있나요?


“우리는 오직 성경 중심의 신앙을 지향합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성경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킵니다. 예를 들자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유월절을 영원한 규례로 지키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등 하나님께서 명하시고 예수님과 사도들이 몸소 행하고 가르쳐온 말씀들을 모두 준행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믿음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초대교회의 전통을 계승하는 교회’를 자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전통이란 무엇입니까?

“초대교회의 전통이란 다른 게 아니고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과 행적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2000년 전 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오셔서 희생의 피로 세우신 교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초석이 되고 사도들이 터를 닦은 하나님의 교회는 새 언약 유월절이라는 하나님의 절기를 지켰고, 하나님의 성일인 일곱째 날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성도들은 순수한 신앙과 사랑을 품고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이름과 새 언약 복음을 전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교회가 세속화되고 종교 암흑기를 거치면서 진리가 사라져서 오늘날 많은 교회가 성경의 안식일, 유월절 대신 성경에 없는 일요일 예배, 성탄절을 지키는데, 우리는 재림하신 그리스도 안상홍님의 가르침에 따라 초대교회 진리와 신앙을 회복해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명칭부터 초대교회와 같이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유월절 지키며 초대교회의 진리와 신앙 계승

세계 각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들이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희생 전날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 유명하다. / 사진:하나님의 교회

기사 일부만 올립니다.

위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