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한국 남자 사브르 개인전 첫 결승행·우승 쾌거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먼저는 펜싱이 어떤 스포츠인지 알아볼까요.펜싱 > 두 경기자가 검을 가지고 '찌르기', '베기' 등의 동작으로 득점하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다. 사용하는 검에 따라 플뢰레, 에페, 사브르의 세 종류로 남녀 개인전이 있고 단체전이 있다. 각각 다른 규칙에 따라 시합을 진행하는데, 공식용어는 모두 프랑스어다. 펜싱은 일찍이 무기로 사용해 오던 검의 술법으로 출발하여 고대 로마 시대를 거쳐 중세 그리스도교 시대에 전해졌으며, 기사도의 확립과 함께 저명한 검객들이 배출되었고, 고도의 검기가 만들어졌다. 동시에 검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로마 시대에는 엔시스라는 길이 40~86cm의 검을 사용하였고, 당시의 유명한 검사인 라니스테..